내용 | 지난주 빌린 책 반납 겸 대출로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QR코드 인증 후 체온 체크를 하였는데 36.8도가 나왔고, 관리인께서 너무 높다며 잠깐 기다리랍니다. 잠시 뒤 재측정을 했는데 동일하게 나오자 체온이 높아서 도서관 대출이 어렵다며 입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제 뒤에 분도 저와 같은 이유로 돌려보내셨어요. 사람마다 정상체온의 오차 범위가 다르고 국어사전에 나온 사전적 의미 ( 환경 조건이나 신체 활동량이 심하게 변하더라도 좁은 범위(35.8~37.2℃)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 체온)도 이러한데 무슨 근거로 높다고 하시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구요. 그런 논리라 하시면 36.6도 되는 사람도 대출이 불가능한거고 그런사람들을 위한 대출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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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십니까? 우선 도서관을 이용하시는데에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수원시 공공도서관은 지역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하여 지난 7월 7일부터 시설을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은 가운데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원칙하에 제한적 부분 개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역지침 차원에서 입장시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을 실시하고 있는 와중에 귀하께서 입장시 발열체크 과정에서 대부분의 입장객에 비해 다소 높은 체온(36.8도)이 측정되어 입장 제한 기준 체온(37.5도) 범위 내에 있었음에도 발열 증상 우려에 의해 도서관 이용 자제를 권고드린 상황이었음을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향후에는 이러한 유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도서관 운영에 적용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