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할 거야! 쳇, 아무도 나를 못 말릴걸.” 거스는 말썽쟁이 증후군에 걸렸대요. 선생님 말씀도 안 듣고 학교 규칙도 안 지켜요. 그런데 어느 날, 의자 위에서 까불대다 뒤로 벌러덩 넘어져 머리가 깨진 거 있죠? 그때 그 틈새로 나비 한 마리가 나와선 거스 주위를 맴맴 돌며 자꾸만 신경 쓰이게 한다는데…….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