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으로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조남주 작가가 다시 책을 냈다. <현남 오빠에게>는 조남주 작가와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6명의 작가들이 모여 발표한 소설집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초반 에피소드부터, 은유가 녹아있는 뒷부분의 에피소드까지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 차별과 더불어 구조적 차별, 사회적 인식 등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딸’로 살아온 우리들에게 <82년생 김지영>과 함께 필독도서로 추천한다.[수원시도서관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