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도록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사랑받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 『파수꾼』. 하퍼 리의 유일한 소설로 알려져 있던 《앵무새 죽이기》의 초석과도 같은 작품으로 55년 만에 발견되어 2015년 7월 14일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되었다.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인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2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의 배경은 흑인 인권 운동의 움직임이 크게 일렁이던 1950년대 중반, 앨라배마 주의 가공의 도시 메이콤이다. 뉴욕에 거주하던 진 루이즈가 고향인 메이콤으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