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효과: 통치성에 관한 연구』는 미셸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근거해 정치학·사회학뿐만 아니라 경영학·범죄학·통계학·보험학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19-20세기를 ‘발명’해낸 수많은 지식·앎들의 계보학을 분석한 논문들로 구성된 책이다. 푸코에게 ‘통치성’이란 삶·생명에 관한 통계학적 계산을 통해 인간들을 ‘인구’ 단위로 관리하는 동시에 이들의 행위와 품행에 개입해 ‘개인’ 단위로도 관리하는 형태의 권력이다.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