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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연혁

2021
  • 08. 17.고색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 01. 05.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완공 재개관
2020
  • 01. 21.선경도서관 리모델링 완공 재개관
  • 02. 12.광교푸른숲도서관 <푸른숲 책뜰> 개관
2019
  • 04. 29.망포글빛도서관 개관
  • 10. 07.성균관대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 12. 01.영통도서관 '경기도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 강당 리모델링
2018
  • 04. 12.광교푸른숲도서관 개관
  • 05. 11.매여울도서관 개관
2017
  • 03. 13.영통도서관 휴게실(3층) 리모델링 준공
  • 12. 05.광교중앙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2016
  • 06. 13.망포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 06. 30.화서다산도서관 개관
  • 08. 12.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명칭 변경 ⇒ 서수원도서관, 북수원도서관
2015
06. 02.일월도서관 개관
2014
  • 02. 01.어린이도서관(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위탁 - 수원문화재단 운영
  • 03. 25.대추골도서관 개관
  • 06. 24.한림도서관 개관
  • 10. 02.창룡도서관 개관
  • 11. 28.버드내도서관 개관
  • 12. 16.호매실도서관 개관
  • 12. 23.광교홍재도서관 개관
2013
  • 01. 03.수원역, 영통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 11. 29.수원시청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2011
  • 08. 25.태장마루도서관 개관
  • 12. 03.영통도서관 다문화자료실 리모델링 및 북카페(혜윰) 설치
2008
04. 11.중앙도서관 강의실 및 휴게실 리모델링
2007
10. 22.영통도서관 리모델링 완공 재개관
2006
  • 03. 08.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개관
  • 03. 09.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개관
2005
  • 11. 21.슬기샘도서관 개관
  • 11. 22.바른샘도서관 개관
  • 11. 24.지혜샘도서관 개관
1999
07. 21.영통도서관 개관
1995
04. 27.선경도서관 개관
1980
07. 02.수원시립중앙도서관 개관
2020
  • 07. 10.<푸른숲 책뜰> 운영 및 관리조례 제정
  • 10. 23.광교푸른숲도서관 제25회 경기도건축문화상 금상 수상
2019
  • 02. 28.선경도서관 한국도서관상 대상 수상
  • 12. 10.북수원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수상
2018
  • 06. 19.광교홍재도서관, 광교초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 12. 05.대추골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 12. 28.북수원도서관 『부서부문 SNS활성화 평가』 장려상 수상
2015
12. 30.광교홍재도서관, 경기대학교 <K-ACE 특성화 사업단> 협약 체결
2014
11. 20.공공도서관협력 유공단체 표창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대한민국 출판문화예술대상 독서문화진흥 자치단체 대상 수상
2013
04. 01.관내 상호대차서비스(책두레) 실시
2012
  • 10. 17.바른샘어린이도서관 전국도서관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 12. 20.모바일앱 서비스 개시
2011
  • 02.수원시도서관사업소 '경기도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03. 02.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주요 업무 자체평가 우수 수상
  • 05. 03.수원시도서관, 경기대학교 자료공동이용 상호협력 협약체결
  • 05. 16.수원시도서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자료공동이용 상호협력 협약 체결
2010
12.지혜샘어린이도서관 전국도서관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09
  • 03. 03.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2008년도 주요업무 자체평가 최우수상 수상
  • 05.영통도서관 다문화자료실 개실
  • 10. 28.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전국도서관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08
  • 01.수원시도서관 '사랑의 책나누기' 도서기증운동 실시
  • 03. 03.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2007년도 경기도 공공도서관평가 우수상 수상
  • 06.책바다(국가상호대차) 서비스 실시
  • 06. 02.대출도서 도서예약제 실시
  • 08.내생애첫도서관(임산부, 영·유아택배대출)서비스 실시
  • 11.슬기샘어린이도서관 2008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서면평가 우수기관 선정
2007
  • 01. ~ 12.수원시도서관 '책에 새 생명을' 도서기증운동 전개
  • 03. 02.선경도서관 2006년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상 수상
  • 04. 15.서수원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시범운영
  • 07. 20.선경도서관 U-Library 활용 우수도서관상 우수상 수상
  • 11. 08.도서관 행정서비스헌장 제정·공포
  • 11. 29.다둥이 회원제도 실시
  • 12.전자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실시
2006
  • 03. 31.선경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장 한국도서관상 수상
  • 08. 08.선경도서관 U-Library 활용 우수도서관상 수상(장려상)
  • 09. 04.수원시도서관 관외대출 운영업무 개선(G4C 도입)
  • 10. 01.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접수시스템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청소년자원봉사, 도서관체험교실, 비치희망도서)
  • 11.두루두루(장애인택배대출) 서비스 실시
2005
  • 05. ~ 12.'새로 짓는 도서관에 좋은 책 보내기' 운동 전개
  • 12. 14.선경도서관 어린이열람실내 독서환경개선(아기둥지 설치)
2004
03. 02.선경도서관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상 수상
2002
  • 02. 영통도서관 2002년도 경기도 공공도서관평가대회 장려상 수상
  • 11. 06.선경도서관 문화관광부 전국문화기반시설평가 우수상 수상
2001
11. 29.선경도서관 문화관광부 전국문화기반시설평가 장려상 수상
2001 ~ 2002
04. 27.선경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지정 시범도서관 (향토자료실 운영)
2000
11. 30.선경도서관 문화관광부 전국문화기반시설평가 장려상 수상

홍재(弘齋)의 의미

홍재는 정조(正祖)의 호. 정조는 학문의 최고의 경지가 백성들에게 인정(仁政)을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려면 뜻을 크게(弘)가져야 한다고 여겼는데, 세손시절 자신의 서재에 홍재(弘齋)라는 편액을 걸고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인정을 베풀겠다는 큰 뜻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 세상에서 제일 큰 서재, 정조正祖의 홍재弘齋
  • 정조(正祖)에게는 홍재(弘齋)라는 호가 있다. 임금에게 무슨 호가 있을까 싶지만 그는 홍재(弘齋)라는 호를 썼고, 인장에 새겨 자신이 보던 책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의 삶은 그 자체가 한 학자의 삶이었다. 임금이란 직함만 떼 버리면 그는 분명 조선 최고의 학자 중의 한 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00권이나 되는 그의 문집 「홍재전서(弘齋全書)」 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세손시절부터 학문에 모든 열정을 바쳤다. 고시공부 수준의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이끌어갈 큰 비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정조는 세손시절 자신의 서재에 홍재(弘齋)라는 편액을 걸고 스승인 서명응(徐命膺)에게 그 의미를 시로 지어달라고 요청하였다. 서명응이 지은 「홍재기(弘齋記)」 는 이렇게 시작한다.
  • 왕세손 저하께서는 자신이 공부하고 휴식을 취하는 곳의 이름을 주합루(宙合樓)라 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의 도(道)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대개 최고의 경지는 인(仁)을 체득하는 것 만한 게 없습니 다. 인(仁)을 체득한다는 것은 증자(曾子)께서 말씀하신 '뜻을 크게 하라'는 것인가요?' 마침내 '홍(弘)'을 공부하는 곳에 편액으로 걸었다. 우빈객(右賓客) 신(臣) 서명응이 이전에 주합루(宙合樓)의 기문을 썼다는 이유로 '홍(弘)'의 의미를 시로 짓게 하시고 아침저녁으로 경계를 삼으셨다.
  • 정조는 이미 주합루(宙合樓)라는 서재를 두고 그곳의 기문을 서명응에게 짓도록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이 공부하는 곳에 '홍재(弘齋)'라는 편액을 걸었던 것이다. 정조는 학문의 최고의 경지가 백성들에게 인정(仁 政)을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은 아직 그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여겼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뜻을 크게 가지는 것이었다. 작은 일에 얽매일게 아니라 세상을 크게 보고 멀리 생각해야 한다고 여겼 다. 언제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게 정치가의 길이고 그것이 인정(仁政)을 베푸는 길이라 여겼다. 여기서 정조는 「논어」 '태백(泰伯)'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떠올린다.
  • 증자가 말했다. '선비는 뜻이 크고[弘] 굳세지[毅] 않으면 안 된다. 임무는 무겁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 인정(仁政)의 실현을 자신의 임무로 여기고 있으니 얼마나 무겁겠는가? 죽은 뒤에나 그만둘 수 있으니 얼마나 먼 길이겠는가?'
  • 군주는 인정을 베풀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일은 군주 마음대로 그만 둘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은가. 자신이 죽은 뒤에야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결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평생을 가야할 길이니 얼마나 먼 길인가. 정조는 바로 여기서 '홍(弘)'자를 가져다가 자신의 서재 이름으로 삼았던 것이다. 정조는 이 호를 평생 부적처럼 가슴에 품고 살았다. 오로지 인정(仁政)을 베풀겠다는 큰 뜻을 펼치기 위 해 준비하고 준비했던 것이다.
고문헌연구가 │ 박철상 │ 국회도서관 │ 통로 제34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