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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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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이용자를 존중해주세요 + 승강기 타협안
작성일
20190203
작성자
김**
조회수
2360
도서관에 물어보세요 게시판의 내용과 답변을 보여줍니다.
내용 도서관 문의글을 읽다보니 승강기 관련하여 도서관과 이용자 입장 측이 좁혀지지 않나 보네요.
우선 답변주시는 분의 직급이나 성함은 밝히시지 않아 전문성, 정확성에 대해선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에너지절약에 대하여 다른 이용자분들도 보셔야될 꺼 같아 글을 남깁니다. 또한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이면서 이용자로서의 중재자 입장에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이전 문의글에서 보면 엘리베이터 건의를 하신 다른 이용자님도 계셨던 걸 봤습니다. 아마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하자고 건의하시던데 제가 보기엔 3층 열람실 입ㆍ퇴실 관련 불만으로 인해 에너지절약이란 소재를 가져왔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바로 이전 승강기 건의글에 답변달으시고 승강기 알림글을 보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신 직원분. 도서관에 부착된 승강기 알림글에 대한 도서관의 입장도 그러하겠지요. 에너지절약이란 명목하에 3층 열람실 입ㆍ퇴실 관리가 주목적인거 같습니다. 이 점은 반성하시고 승강기 알림글 게시문은 시급히 수정하거나 제거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된다봅니다. 정확하지 않은 의견을 바탕으로 또는 다른 목적 하에 거짓된 내용을 이용자에게 전달하는것은 이용자를 무시하거나 희롱하는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도서관에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내용을 여과없이 받아들인다면 교육차원에서도? 과연 지식을 전달하는 공공기관에서? 그것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건 아니지 않을까요?
정말 에너지절약에 힘쓰시는 분이시라면 그 시간에 도서관에 계신다거나 승강기 미사용으로 인해 에너지 절약이 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을겁니다. 오히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물론 승강기 일일 사용자 통계치를 알 수 없어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큰 빌딩 내 승강기나 지하철 내부의 승강기가 아닌 작은 도서관 수준의 승강기 미사용으로 인한 에너지절약 수준은 정말 미미합니다. 사실 절약효과는 없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를 인지해 전기 절약보다는 온실가스에 집중하고 이를 규제하고자 국가정책에 반영한 것이고요. 아마 공무원분이시라면 알고계셔야 할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입니다. 합리화법에서는 전기절약 관련 조항은 실내 조명밝기 조절 정도나 해당될 뿐. 다른 관련 조항은 없습니다. 승강기 관련 조항은 언급 조차 없고요. 승강기 미사용으로 인해 에너지가 절약되는것이 아니기에 규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 이 정책상에서 주로 다루고자하는건 승강기가 아니라 냉난방입니다.
물론 정책규제 상 공공기관의 냉난방온도 적정 수준유지는 권고사항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위법도 아니고요. 감사나 평가항목에 반영은 되겠지요.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조차 가정내 냉난방 온도유지에 대한 교육방송을 실시하는 이 마당에 도서관에서도 이를 지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승강기 미사용을 강제 시행하는것이 아니라. 정작 손봐야 할 곳은 보지않고 엉뚱한 곳을 손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작 에너지절약에 힘쓰시는 것이면 엉뚱한 승강기가 아니라 정부의 지침을 따라 지금부터라도 냉난방을 규제하는게 옳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도 3층 열람실, 2층 자료실 실내가 덥다고 꾸준히 올라오는 민원글. 그중에서도 3층 냉난방 관련 민원이 가장 많고요. 1층만 가봐도 난방3개가 동시 작동하는 걸 볼 수있습니다. 이는 직접 보지않더라도 높은 천장에 달려있는 그 밑을 지나가면 숨이 막힐 정도라 적정 온도조차 넘는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겉옷을 착용하지않으면 추울 정도로 냉방이 작동되는 상황이고요.
앞에서 답변달으신 직원분은 이용자 불편을 위해서 승강기가 존재한다고 하셨는데 아마 경비실 직원분들도 아실껍니다. 몇일전에는 아주머니와 아이가 무거운 짐이 있어 승강기를 타야 된다고 승강기에 갔다가 다시 경비실에 갔다가 다시 승강기쪽으로 가시면서 경비원분이랑 도서관욕을 하시더라고요. 옆에 있던 아이도 승강기를 왜 꺼두냐고 궁금해하면서 물어보고요. 이분이 쓰고나신 후 다시 승강기가 꺼졌을텐데, 이분은 과연 어떻게 내려오셨을까요? 경비원분이 욕먹고 이용자가 불편한 현 상황을 위해서 승강기가 있는것 일까요?
아직도 과연 에너지절약이라는 명목하에 열람실을 관리하기 위해 승강기를 꺼두는게 맞다고 보는게 맞는건지 싶고요. 너무 주먹구구식에 군대식 해결방안인게 "밥 먹다 식판으로 싸우면 오늘부터 식판쓰지마"처럼 문제면 쓰지말자?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열람실 관리가 주목적하에 승강기를 꺼두는 것이니깐 승강기는 2층까지 운행하면 되지않을까요?
승강기 업체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일부 층만 작동하기 않게 조절가능하단 답변도 들었고요. 실제 빌딩에서 짝수ㆍ홀수층 전용 승강기(층수가 많은 빌딩은 에너지절약차원에서 실시하는것이 아니라 승강기 대기이용시간을 줄이기위해서)나 민간입 출입을 통제하는 층은 승강기에서 해당 층버튼을 눌러도 작동되지않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건 다 팩트이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반성하시고 3층 미운행에 2층까지만 운행하는 걸로 하시면 될꺼 같네요. 냉난방 온도 조절 시급하다 봅니다.
특히 승강기를 꺼두던, 켜두던 크게 개의치않지만 승강기 알림글은 전부 필히 꼭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답변 달으시는 직원분 성함, 직급 궁금하네요. 투명하게 꼭 떳떳하게 밝혀주시고요. 공무원이시잖아요. 부적절, 부적합한 승강기알림글 내용은 2019 공공도서관 평가와 문체부 공공기관 감사에 이번 건은 필히 포함되도록 추가민원 넣겠습니다.
끝으로 이용자는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학생친구들이라 할지라도, 디지털 기기에 익숙치 않으신분들이라 할지라도, 어르신들이라 할지라도 이용자를 존중해주세요. 무시하지마시고요. 직접 보거나 주위에서 듣고 들려오는 애기나 해당 북수원도서관 홈피에 문의글만 봐도 이용자를 홀대하는 워낙 전과가 많은 도서관이라서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오히려 재단이나 공단에서 위탁경영되는편이 차라리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도서관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승강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나,

열람실을 발권, 승강기를 이용하여 계단앞 출입구에 찍지않고 열람실에

그냥 착석하시어 자동퇴실되는 경우가 발생하여서 이용자간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여 안내문을 부착한 것이며, 열람실 냉난방은 수시로 체크하겠으나

각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은 차이가 날수 있는점 양해 바랍니다.

아울러 불편한 점은 1,3층 (안내실228-4779)나, (사무실(228-4774)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